급히 완성하지 않는 것들 — 작품 사진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시간을 보여드리는 자리예요.
닥나무 껍질을 삶고 두드려 섬유를 풀어냅니다. 종이가 되기 전의 재료를 직접 다룹니다.
철사와 한지로 뼈대를 잡습니다. 이 단계에서 인물의 자세와 시선이 결정됩니다.
찢은 한지를 손으로 붙여 살을 붙입니다. 수십 겹을 올리며 표정이 서서히 드러납니다.
천연 안료로 옷과 살빛을 물들이고 완전히 말립니다. 한 점에 수 주가 걸립니다.